보성시니어클럽이 겸백면에서 노인공익활동사업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현재 겸백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지역환경 정화 및 소공원 가꾸기) 분야에 79명, ▲‘내 동네 ESG’(재활용 분리수거·세척·선별) 분야에 14명 등 총 9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어르신들은 마을길 청소, 버스승강장 정비, 재활용품 선별, 쉼터 환경정비, 꽃길 조성,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가꾸고 있다. 특히 직접 키운 국화를 지역 곳곳에 심고, 하천과 공원을 정비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 임상철 주임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겸백면에서 진행되는 이번 노인공익활동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고,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는 소중한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