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어르신들의 손길로 보성군 전역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는 공익형 일자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어르신들의 손길로 보성군 전역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는 공익형 일자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마을 진입로, 버스승강장, 공원길, 소공원 등 생활 주변 환경정비와 하천·공원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국화를 비롯한 계절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재활용품 세척·분리 등 ‘내 동네 ESG’ 실천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마을 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 의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찬숙 관장은 “환경을 가꾸는 일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하고 건강한 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따뜻한 보성’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