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운영하는 노인관련시설지원 사업단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에는 총 2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니어클럽 시설관리보조·환경정비지원팀 15명 △종합사회복지관 급식실 지원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65세 이상으로 노인역량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설관리보조 및 환경정비지원팀은 시니어클럽의 쾌적한 공간 조성과 환경 정비를 맡고 있으며, 급식실 지원팀은 조리·배식·설거지 등 급식 지원 전반에 참여해 원활한 식사 제공을 돕고 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반찬을 준비하고 밥을 담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깨끗한 위생 관리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실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또 취약계층 이동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군립병원·아산병원·중도방죽 등 주요 거점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노인관련시설지원 사업단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송은영 주임이 담당하고 있으며, 보성시니어클럽은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와 복지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홍보단과 함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