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김철우)이 3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성군,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2025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
보성군은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안시영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를 다졌다.
보성군은 각 기관 대표자 및 참석자 전원이 △공직사회 부패 척결 △부당이익 금지 △알선 및 청탁 근절 △외부 부당 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특히 군수, 군의회 의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급 이상 읍·면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보성군은 아울러 각 부서 및 읍·면에서 2월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추진하고, 업무일지 청렴 서약서 서명을 통해 보성군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이라며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청렴군정을 실현해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