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촬영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보성군(군수 김철우) ‘복지 60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대상은 고령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이불 세탁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다.

보성시니어클럽이 수행하는 이 서비스는 산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한 후 다시 배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4년 12월에는 벌교신협이 3500만 원 상당의 세탁 차량을 기증하며 수거 및 배달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직접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박찬숙 관장은 “보성군이 추진하는 ‘복지 60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불 세탁 서비스는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복지 정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돌봄까지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불 세탁 서비스 관련 문의는 보성시니어클럽(061-810-3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