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제14대 김충회 회장 이임식과 제15대 선상규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는 6월 17일 보성농협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14대 김충회 회장의 이임과 제15대 선상규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정양수 회장, 도내 시·군 지회장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연혁 보고,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한 김충회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며 보낸 시간들이 인생에서 가장 값진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 회원으로서 지회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취임한 선상규 회장(1938년생)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5월 10일 당선이 확정됐다. 선 회장은 초대 보성군의원, 보성농협 조합장, 전남농협 운영위원회 의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림식품부 양곡유통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노인회 동윤경로당 회장을 맡아 노인복지에 힘써왔다. 새마을포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그는 “회원 모두가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건강·여가·복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노인 복지 증진과 지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임 회장 선상규 지회장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