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시니어클럽이 최근 보성군노인복지관에 붉은 맨드라미 35그루를 전달하며 꽃 나눔 활동을 펼쳤다.
21일 보성시니어클럽에 따르면, 이번 꽃 나눔은 어르신들이 직접 기르고 가꾼 맨드라미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손끝으로 정성껏 기른 붉은 맨드라미는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정원 곳곳에 옮겨 심어졌으며, 복지관에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맨드라미의 꽃말은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복지관을 찾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홍주 보성군시니어클럽 수석주임은 “꽃과 함께 전한 따뜻한 마음이 복지관 곳곳에서 오래도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과 정성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