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2025 치매인식개선 창작시 공모전’을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9일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창작시(8~15행, 200자 이내)를 주제로 전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기억을 잃어가는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 △치매 어르신과 함께한 감동의 순간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 △치매 가족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다.

작품 접수는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이메일(jeonnam@jndc.or.kr), 우편, 또는 온라인(https://naver.me/FxCVuHx1)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메일과 우편 접수 시에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의 경우 전용 링크를 통해 별도 파일 없이 제출 가능하다. 우편 접수 주소는 ‘전남 순천시 순광로 221, 건강증진센터 6층(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교육홍보팀)’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2명(각 10만원), 아차상 3명 등 총 7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결과는 8월 20일 전남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교육홍보팀(061-726-69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