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서울 강북구 시립강북청소년센터가 공동 주최한 ‘자매결연지역 청소년 교류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자매결연 도시인 보성군과 서울 강북구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양 지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체험 △레크리에이션 △녹차밭 미션 활동 △천체관측 △다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팀별 미션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지역은 달라도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활동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전태진 관장(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간 거리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일과 9일 전남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회 e스포츠대회(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