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대촌마을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모여 국화밭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원한 바람이 드나드는 바닷가 풍경 속에서 어르신들은 국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땅을 일구며 정성껏 손길을 더했다. 사진=보성시니어클럽(윤홍주)
작지만 꾸준한 변화가 모여 장도섬은 오늘도 조금씩 꽃섬으로 변신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보성을 만드는 일에 어르신들의 땀방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진=보성시니어클럽(윤홍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장도 꽃섬 만들기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8월 장도 대촌마을과 부수마을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모여 국화밭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바닷가 풍경 속에서 어르신들은 국화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땅을 일구며 정성껏 손길을 더했다. 윤홍주 수석 주임과 함께한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장도를 꽃으로 가득한 섬으로 가꾸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국화 키우기와 꽃길 조성 외에도 마을 진입로·공원길 환경정비, 하천·소공원 정화활동,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재활용품 세척·분리 등 ‘내 동네 ESG 실천’을 이어가며 마을 전역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은 “내가 사는 마을을 직접 가꾼다는 마음으로 활동하다 보니 힘들어도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장도를 꽃피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