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공익형 일자리 직무교육에 어르신 254명이 참석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문금주
9월 22일 조성 동로현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익형 일자리 직무교육에 어르신 160명이 참석해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안전수칙 등을 배우고 있다. 오전 교육에서는 김상희 강사와 임명화 수석주임이 각각 자원순환 실천법과 직무별 안전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오후 교육에는 16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이승연 강사와 임명화 수석주임이 생활밀착형 교육을 이어갔다. 사진=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9월 8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을 시작으로 22일 조성 동로현복지센터까지 보성군 전역 10개 지역에서 공익형 일자리 참여 어르신 225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실천법 ▲계절별 안전 근무 수칙 ▲쯔쯔가무시병·렙토스피라증 등 계절성 감염병 예방 ▲직무별 안전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환경운동연합 강사, 보성군 보건소 주무관, 보성시니어클럽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과 생활 수칙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환경 지킴이와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며, 단순한 일자리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박찬숙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공동체 의식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육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강사진과 담당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근무 안전성과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