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지난 1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영교 국회의원 초청 2025 전남평화포럼–평화의 길, 보성에서 이야기하다’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갑)은 “평화는 선언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지방정부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성군이 전남에서 먼저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보성군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은 의향·예향·다향의 고장으로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전남평화포럼을 통해 군민과 함께 평화를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