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11월 27~28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액터뮤직 연주극 ‘Song of 동물음악대 – 하나의 선율, 하나의 세상’을 공연한다. 사진=보성군

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11월 27~28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액터뮤직 연주극 ‘Song of 동물음악대 – 하나의 선율, 하나의 세상’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전쟁과 욕심으로 상처 입은 세상 속에서 평화를 찾아 나서는 동물들의 여정을 그린 창의적 음악극으로, 사자·거북이·백조·토끼·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된 자연을 떠나 전설의 섬 ‘이어도’를 향해 항해하며, 서로의 음악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조화와 평화의 의미를 전한다.

무대에서는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함께 연주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거북이’, ‘백조’ 등 명곡과 한국 전통 선율이 어우러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관객은 극 속 동물들의 친구로 참여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기획감독 김정호, 작곡 이영조, 연출 임오섭이 참여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김정호 기획감독은 “서로 다른 악기와 존재가 한 무대에서 화음을 이루는 순간 평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은 11월 27일 오후 2시·7시 30분, 28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단체 예매(15명 이상) 시 50% 할인된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010-2680-3221)로 가능하다.

관람객은 벌교읍사무소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 외부 계단을 통해 2층 채동선음악당으로 입장한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모바일 티켓 제시 후 바로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