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짱’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의 두뇌를 깨우고 마음을 잇는 건강 프로그램입니다. 함께 둘러앉아 말을 맞추고 숫자를 세우며 전략을 나누는 시간 속에서 웃음이 피어나고, 고립감은 줄어들며 공동체의 온기는 더욱 깊어집니다. 보드 게임 이미지 = 보성시니어클럽

보성군이 보성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구·들·짱’ 보드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구십구 세까지 들 아프고 짱짱하게 살자’는 슬로건 아래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교류와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2026년 보성복지6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445개소 경로당에 어르신 맞춤형 보드게임 꾸러미를 지원한다.

보드게임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경로당 내 소통과 공동체 활동의 매개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어 4월부터 11월까지는 12개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드게임 강사’를 파견한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2인이 1조로 구성되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게임 진행 방법 교육과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혜 어르신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여 강사들에게는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 활동은 어르신들이 함께 숫자를 세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뇌를 자극하여 고립감 해소와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경로당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 보성시니어클럽(061-857-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