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이 후원받은 의류와 신발을 자율기부 형식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 지원에 사용하는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한 달 전 지인으로부터 후원받은 의류와 신발을 단순 나눔이 아닌 더 큰 나눔으로 이어가고자 한 후원자의 취지를 반영해 기획됐다. 바지·셔츠·니트·티셔츠·신발 등 다양한 물품이 자율기부 형식으로 판매돼 주민들이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며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 쿠폰 형태로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실천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 첫날에는 벌교신협 정호택 이사장이 현장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처음에는 바자회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생각을 바꾸니 더 많은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