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평생대학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평생대학(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양동율
보성평생대학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보성문화예술회관(사진)에서 ‘보성평생대학(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한다. 사진=양동율

보성평생대학(학장 차보욱)이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연다.

보성평생대학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평생대학(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경로 위안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이 댄스 스포츠, 우쿨렐레 연주, 난타 공연, 색소폰 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축하 무대를 꾸민다. 이어 초청 가수 공연과 통일문화예술단 무대 등 경로 위안 잔치가 진행돼 어르신들의 흥겨운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차보욱 보성평생대학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30년의 역사를 함께해주신 보성 군민과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보성평생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평생대학은 보성군과 보성읍교회의 지원으로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문)이 운영하며, 지난 1995년 3월 첫 개강 이후 29년간 18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지난 3월 5일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을 시작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성평생대학은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