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왼쪽)가 5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보성통합축제'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김정배 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기념촬영 했다. 사진=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왼쪽)가 5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보성통합축제’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김정배 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성통합축제 유공자 시상식 후 기념촬영에 나선 수상자와 관계자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한 통합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공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보성시니어클럽

보성시니어클럽 소속 ‘은빛날개목공클럽’ 김정배 팀장이 어린이날 체험행사 공로로 보성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5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보성통합축제’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김정배 팀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5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보성다향대축제’ 현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나무 퍼즐 체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보성시니어클럽 소속 은빛날개목공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나무 퍼즐·도마·조각 장난감 등을 활용, 아이들의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고, 총 800개의 선물이 무료로 배부되면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어르신들은 아이들과 함께 퍼즐을 맞추며 정을 나누고, 축제를 찾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손길로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전달했다.

행사의 중심에는 은빛날개목공클럽 김정배 팀장이 있었다. 김 팀장은 체험 물품 제작부터 현장 운영까지 묵묵히 헌신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이끌었다.

김정배 팀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보성군수 표창 공로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표창장에서 “귀하께서는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우리 군 통합축제 발전에 앞장서 오셨으며, 특히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고 했다.

박찬숙 관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로 완성된 퍼즐을 통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김정배 팀장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은빛날개목공클럽 활동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체험 중심의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