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6월 18일 대전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관 교체를 완료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및 블록 시스템 도입 등으로 유수율 개선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물과 건강 포럼’은 환경타임즈가 주최하고 국회 물포럼·환경부·K-water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물 전문 행사로,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 포럼은 ‘물관리 선진화 기술 및 물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례와 해외 진출 성과 공유, 최신 물 시장 기술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원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 관망 시스템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수돗물의 품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물 관련 기술 도입과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