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11월 4일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국화꽃을 지역 내 53개 기관과 단체에 전달하며 ‘국화꽃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국화꽃이 지역 곳곳에 퍼지며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사진=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2025년 국화꽃 나눔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국화를 지역 내 53개 기관과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국화꽃 키우기 사업’과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봄부터 모종을 심고 물과 퇴비를 주며 병충해를 관리하는 등 정성을 다해 가꾼 국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보성시니어클럽은 보성군 읍·면 행정복지센터, 병원, 금융기관, 보육시설, 학교, 복지관 등 53개 기관에 총 500여 개의 국화 화분을 전달했다. 세부적으로는 행정복지센터 50개, 병원·금융기관·보육시설 200개, 벌교읍 초·중·고교 및 복지시설 250개 등이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미소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내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상생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보성시니어클럽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 기관들에 국화를 전달하며 ‘파트너십 나눔’의 상징적 의미를 실천했다.

박찬숙 관장은 “국화꽃처럼 환하게 피어난 어르신들의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함으로 번져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협력을 통해 군민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시니어클럽 윤홍주 주임은 국화 화분 관리법을 함께 안내하며 “겉흙이 마르고 속이 약간 촉촉할 때 물을 주고, 흙 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주 1~2회 물을 주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화꽃 나눔행사’는 지역사회의 정서적 안정과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며, 보성시니어클럽이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