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로 만든 따뜻한 한 끼, 어르신 일자리와 주민 건강을 함께 살리는 ‘엄마손반찬’.
보성시니어클럽 ‘엄마손반찬’ 코너에서 다양한 가정식 반찬이 진열된 가운데, 지역 농산물로 만든 31종 메뉴가 주민들에게 집밥 같은 건강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정성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신뢰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 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엄마손반찬’이 지역 주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의 ‘엄마손반찬’은 현재 벌교홈마트에 입점해 31종의 가정식 반찬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공급되는 제철 채소와 해산물을 활용한 계절 김치·나물무침·생선구이·장조림·젓갈류 등 다양한 메뉴가 집밥 같은 건강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기적인 조리·위생 교육을 이수하고 전담 관리자의 지도 아래 엄격한 위생 기준을 준수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조리부터 포장·판매까지 전 과정에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이 사업의 특징이다.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내 손맛을 주민들이 인정해 주니 다시 젊어진 기분”이라며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업은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수매해 지역 경제 순환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관공서와 복지시설 납품, 배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판로도 넓혀가고 있다.

박찬숙 관장은 “엄마손반찬은 어르신들의 정성과 지역의 신선함이 만나 탄생한 보성만의 브랜드”라며 “반찬 종류 다양화와 주문·배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어르신 일자리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상생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보성시니어클럽(송옥경 070-419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