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봄볕이 내려앉은 어버이날 아침, 보성 곳곳의 시니어 일자리 현장에는 웃음과 온기가 가득했다.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을 직접 찾아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박 관장은 오전 8시 30분부터 사업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짧은 인사 속에도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이 담겼고, 현장은 금세 따뜻한 정으로 물들었다.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반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꽃 한 송이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도 있었고, “이렇게 챙겨주니 힘이 난다”며 손을 꼭 잡는 이도 있었다. 정겨운 인사와 웃음이 오가는 현장에는 단순한 일터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의 온기가 흘렀다.
오전 10시에는 보성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6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공경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반가운 안부 인사가 이어졌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오갔다.
보성시니어클럽에서 이어지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경제활동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랜 삶의 경험과 성실함으로 지역을 지키는 어르신들은 오늘도 보성의 거리와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을 묵묵히 밝히고 있다. 주름진 손마디마다 살아온 세월의 지혜가 담겨 있고, 이마에 맺힌 땀방울 속에는 지역의 내일을 향한 책임감이 스며 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어르신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소중한 일자리를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그 손길들이 있기에 보성의 봄은 더욱 아름답게 피어난다. 어버이날, 누군가의 부모이자 삶의 선배로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가장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르신, 당신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