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단 온동마을 참여 어르신이 4월부터 정성껏 가꿔온 오이를 수확하고 있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진다. 사진=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단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업단은 ▲벌교읍 장좌리 무만마을(이영기 팀장 외 10명) ▲벌교읍 척령리 온동마을(김영준 팀장 외 10명) ▲벌교읍 장좌리 삼호병원 배후부지(조정순 팀장 외 10명) ▲벌교읍 장양하우스(염시건 팀장 외 10명) 등 4개 권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꽃 삽목과 어린 꽃나무를 정성껏 가꾸는 것은 물론, 토마토·가지·오이·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흘린 땀의 결실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특히 온동마을에서 활동하는 김영준 팀장과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4월부터 정성껏 가꿔온 토마토와 가지, 오이, 옥수수 등을 7월 1일 직접 수확했다.

어르신들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키웠다”며 정성껏 수확한 농작물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선별하고 포장하는 작업까지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준비했다. 직접 키운 건강한 농산물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으로, 정성과 사랑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 담당자인 윤홍주 주임이 각 활동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반기 동안 성실하게 활동한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온동마을 농작물 수확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또한 하반기 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건강관리, 온열질환 예방, 작업 전·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농작업 및 야외활동 안전수칙, 농기구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 벌·진드기 등 해충 피해 예방 등 여름철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홍주 주임은 “꽃 한 그루와 농작물 하나에도 어르신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다”며 “상반기 동안 애써주신 모든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보람 있는 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단은 앞으로도 꽃나무와 농작물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함께 실천하며, 사람을 돌보고 마음을 잇는 따뜻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