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전국 최대 참꼬막 주산지인 벌교의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향후 3년간 21억 원을 투입하는 ‘벌교꼬막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리본 프로젝트를 비롯해 ‘참꼬막 대량생산 기반 구축사업’, ‘어장개발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과 자원 방류, 서식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으로 등록된 보성의 대표 수산자원이지만, 기후변화와 남획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1990년대 연간 2만 톤에서 2025년 군 자체 집계 기준 26톤까지 급감했다.
이에 군은 지난 4월 모패 4톤을 살포한 데 이어 6월 말부터 7월까지 보성군 종묘배양장에서 생산한 치패와 중간패 등 총 18톤을 여자만 해역 19개소, 30ha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협력해 향후 3년간 생육 상태와 서식환경을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해 사업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보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참꼬막 자원회복은 수산자원 증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유통·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해 벌교꼬막의 명성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자원회복 사업을 통해 참꼬막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복원하고, 벌교를 중심으로 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