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단이 어르신들의 정성으로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단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과 활력을 돕고,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확에는 김영준 팀장과 참여 어르신 10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벌교읍 척령리 온동마을 하우스에서 지난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농작물을 수확하며 기쁨과 보람을 나눴다.
작은 씨앗으로 심었던 농작물은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붉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비롯해 보랏빛 가지, 싱그러운 오이, 구수한 옥수수 등이 수확 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수확한 농작물을 정성스럽게 상자에 담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우리가 정성껏 가꾼 농작물이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고, 그 결실을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정성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며 피워낸 작은 씨앗 하나가 이제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열매가 됐다. 어르신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작물이 지역사회 곳곳에 건강과 행복을 전하며, 사람의 온기가 살아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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