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농기계 임대 사업 운영 전국 우수 기관', '농기계교육 훈련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사진=보성군농업기술센터

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농기계 임대 사업 운영 전국 우수 기관’, ‘농기계교육 훈련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관왕 영예를 안았다.

17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숙희)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농촌 지도 사업 혁신 전략, 현장 애로 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등의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 진흥 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 농촌 현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전국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군은 농기계 안전 교육 및 마을 순회 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면허취득지원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 기계 교육 훈련 전국 우수기관’도 차지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성군의 농촌 활성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실직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