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오는 11월까지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추진한다. 군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 생활화를 유도하고 군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보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폐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을 수거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교환 기준은 다음과 같다.
폐전지 10개 → 종량제봉투(20L) 1매
투명페트병 20개 →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 10개(우유팩·멸균팩 포함) → 종량제봉투(20L) 1매
단, 자동차용 폐배터리나 종이컵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환 행사는 생활 속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보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