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농가에 볍씨 발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육묘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 등숙기 고온다습한 기상 영향으로 일부 볍씨의 발아가 평년보다 1~2일가량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발아 불균일로 인한 육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자가채종 종자는 보급종보다 발아율이 낮거나 균일하지 않을 수 있어 파종 전 발아력 검사가 필요하다. 보성군은 간이 발아 검사를 통해 발아율 80% 이상 종자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을 경우 파종량을 늘리거나 종자를 교체하는 등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볍씨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종자 500g을 봉투에 담아 인적 사항과 품종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약 7~10일 후 확인할 수 있다.
김숙희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소독과 볍씨 발아 검정이 기본 단계”라며 “자가채종 종자는 발아율을 반드시 확인해 안전한 육묘 관리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