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차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전통 옹기의 멋과 차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 옹기전 – 차향을 가득 담다’ 전시가 열린다. 사진=양동율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전통 옹기의 멋과 차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 옹기전 – 차향을 가득 담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보유자 이학수 선생과 국가무형유산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이화영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전통 옹기 제작의 맥을 이어온 부부 장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이학수 선생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故) 이옥동 선생의 가업을 이어 9대째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계승하고 있으며, 보성군 미력면 ‘미력옹기’에서 전통 제작 방식인 채바퀴 타래기법을 바탕으로 옹기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 주제는 ‘전통 옹기전 – 차향을 가득 담다’로, 차 문화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옹기 작품을 통해 전통 장인의 기술과 미감을 엿볼 수 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이학수 작가의 차주전자와 이화영 작가의 큰사발 등 전통 옹기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4월 8일부터 22일까지 보성군 한국차박물관 1층 전시실(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의 고장 보성에서 전통 옹기의 아름다움과 차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장인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