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의 전통 옹기장인 이학수(71) 씨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
보성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 30일 이학수 옹기장을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했다. 「옹기장」은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만드는 전통 기술로,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이학수 옹기장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故) 이옥동 선생의 아들로, 대를 이어 전통 옹기 제작기술을 계승해 왔다. 1990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1994년 이수자, 1995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기술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제작기법과 장인정신을 충실히 이어왔으며, 후학 양성과 전승 기반 확대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크게 기여해 왔다.
보성군은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으로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전통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정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보성이 간직한 전통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전국에 알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