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병원 하우스 조정순 팀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꽃과 식물을 정성껏 돌보고 있다. 휴가 중에도 당번을 정해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주변을 살피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꽃을 가꾸는 손길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한다. 사진=문금주

보성시니어클럽의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삼호병원 하우스팀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꽃과 식물을 정성껏 돌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있다.

조정순 팀장을 비롯한 11명의 참여자들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꽃이 시들지 않도록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휴가 기간에도 꽃과 식물을 걱정해 당번을 정해 매일 하우스를 찾고 있다. 당번들은 매일 물을 주고 상태를 살피며 주변을 정돈하는 등 꾸준한 관리에 나섰다.

‘보성시니어클럽’ 취약계층 정서지원사업은 꽃과 식물을 매개로 취약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삼호병원 하우스팀의 활동은 단순히 꽃을 가꾸는 것을 넘어 서로를 돌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조정순 팀장은 “폭염 때문에 꽃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돼 휴가 중에도 당번을 정해 매일 살피고 있다”며 “정성껏 가꾼 꽃들이 보는 분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