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디지털문해강사파견’ 사업이 보성군 관내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기초 문해 능력 향상과 인지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글교실, 치매 예방 교실, 건강 체조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보성군 12개 읍면 경로당에 총 2인 6조의 강사가 파견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글교육을 통해 글자를 몰라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이 직접 이름을 쓰고 책을 읽으며 생활에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두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문해강사파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성시니어클럽으로 문의(070-4196-072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