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노동면은 지난 29일 노동면복지문화센터에서 ‘제26회 노동면민의 날 및 제3회 경로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면민 400여 명이 참석해 세대가 어울리고 지역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노동면민회(회장 추교헌)가 주관했으며,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식전 공연으로 노동면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국악 무대가 펼쳐져 흥을 돋웠고, 이어 면민의 상·장수상 시상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흑염소 암수 한 쌍, 드론 방제권 등 이색 경품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추교헌 노동면민회장은 “매년 면민의 날과 경로효잔치를 통해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노동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찬임 노동면장은 “오늘 행사는 면민 모두가 웃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단합된 노동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