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림산 용추계곡 일원에서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림산 용추계곡 일원에서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림산 용추계곡 일원에서 ‘제22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봄철 대표 산림 문화축제로, 약 100만 평에 달하는 능선을 붉게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특히 용추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편백숲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과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군은 축제를 앞두고 급경사 구간 완만화 등 등산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보성군산림조합이 주관하는 전국 숲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편백나무 자르기, 차(茶) 나무 화분 만들기, 목공 체험(나무팽이·사슴벌레 제작) 등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장 사진 즉석 인화 서비스 ▲1년 뒤 편지를 받아보는 ‘느린 우체국’ ▲어린이 대상 풍선아트 ▲룰렛 경품 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의식인 산신제례는 5월 3일 오전 11시 열리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로 진행된다.

손석의 추진위원장은 “일림산의 붉은 철쭉과 편백숲의 피톤치드를 함께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풍성한 프로그램과 개선된 등산 환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