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군이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4일 웅치면 대산리 박용수 농가에서 2026년산 웅치 올벼쌀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참여해 총 130헥타르 규모로 재배가 진행되며, 수확은 8월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 빠른 4월 중순 모내기를 실시하고, 완숙 이전 찰벼 상태에서 수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마솥 증기로 찐 뒤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을 적용해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웅치 올벼쌀은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항암 및 다이어트 효능이 주목받아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 선물과 건강 간식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웅치 올벼쌀은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됐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대표 특화 작물로 자리 잡았다.
김영란 웅치면장은 “쌀값 안정으로 농가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웅치 올벼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능성 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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