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작가의 인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알사탕'이 오는 4월 4일과 4월 5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사진=보성군
백희나 작가의 인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알사탕’이 오는 4월 4일과 4월 5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사진)에서 공연된다. 사진=양동율

백희나 작가의 인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알사탕’이 보성을 찾는다.

뮤지컬 ‘알사탕’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와 4월 5일 오후 2시, 이틀간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총 2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감성 무대로, 보성군이 주최하며 보성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

뮤지컬 ‘알사탕’은 친구가 없어 외롭던 아이 ‘동동이’가 어느 날 신비한 알사탕을 얻게 되면서 시작된다. 알사탕을 먹으면 강아지·고양이·오래된 벽 등 평소에는 들을 수 없던 것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동동이는 이들과 소통하며 세상과의 연결, 그리고 우정의 소중함을 배워간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살리면서도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무대 연출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단순한 어린이극을 넘어 소통과 공감, 우정의 가치를 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보성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지역민에게는 7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는 보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보성문화예술회관 고객센터(061-850-8666)로 하면 된다.

보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