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보다 ‘우리 모두를 위해 조금 이해하겠습니다.’ 작은 마음 하나가 모여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갑니다.생성형AI이미지 = 문금주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불편함을 마주한다. 내가 이용하는 공간이 조금 달라지고, 익숙했던 환경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때로는 ‘왜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다.

그럴 때 잠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내가 느끼는 작은 불편 너머에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복지와 일자리, 그리고 돌봄의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노인일자리와 노인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가 따뜻한 결실을 맺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노력이 필요하다. 행정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기관에서는 현장을 살피며, 일자리 참여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보성군 복지 담당자들을 비롯해 ‘보성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나의 작은 불편을 조금 내려놓고 그 너머에 있는 이웃의 삶을 바라보는 배려도 필요하다. 내게는 사소한 불편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복지는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다. 행정과 복지기관, 일자리 참여자, 그리고 지역의 군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약속이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바라본다면 우리 지역사회는 조금 더 따뜻해질 것이다.

나의 작은 양보가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나의 따뜻한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된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내가 조금 이해하겠다”는 마음이 하나둘 모인다면 보성은 분명 더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것이다.

노인일자리와 노인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역시 결국은 특정한 누군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다. 오늘 내가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보탠다면 그 따뜻함은 언젠가 우리 이웃에게 돌아오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것이다.

가까이에서 바라볼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보면 비로소 보인다. 누군가의 일자리가 보이고, 누군가의 돌봄이 보이고, 누군가의 외로움도 보인다.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의 수고도 보인다.

오늘도 보성군민의 더 나은 삶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활기찬 사회참여, 따뜻한 지역공동체라는 세 가지 가치가 서로 맞닿아 더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보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