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경찰서·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협력…아동 안전망 강화
보성군은 지난 7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및 학대예방 교육’을 지난 9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대·방임은 물론 돌발 상황과 디지털 위험 상황 등을 스스로 인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기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7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이보라·권경수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권리의 의미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퀴즈와 사례를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보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대예방경찰관도 교육에 함께 참여해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야차룰’ 등 신종 학교폭력 사례와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다양한 학대 유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추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자기보호 역량을 키워 위험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아동학대 발생 이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기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육 상황 점검과 가족 기능 회복 프로그램, 찾아가는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연계해 예방부터 조기 발견과 지원까지 이어지는 보성형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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