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어면 양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보드게임에 참여해 블록을 쌓으며 집중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서로 응원하며 웃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즐거운 놀이 속에서 활기찬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 보성시니어클럽
복내면 외판경로당에서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르신들은 집중력 있게 게임에 참여하며 서로 응원과 웃음을 나누는 가운데, 활기찬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보성시니어클럽

보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추진 중인 ‘보드게임 꾸러미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성읍·율어면·복내면·회천면·조성면 등 5개 읍·면 총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성군청 윤미영 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 등 실무진이 이번 점검에 참여해 현장을 살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보드게임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직접 확인했다. 보드게임 활동은 두뇌 자극을 통한 집중력 및 순발력 향상은 물론, 어르신들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현장의 한 어르신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보드게임을 매개로 서로 정을 나누는 활기찬 공동체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보성복지 6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에 어르신 맞춤형 보드게임 꾸러미를 사전 배부하며 시작됐다. 오는 11월까지 강사 2인 1조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현장에서 확인한 높은 참여도는 사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웃음과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