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보성군에 실거주하는 주민에게 1인당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 정책이다. 정부 지원금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더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활비 부담 덜고 일상에 작은 여유
농어촌 기본소득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매월 8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득이 일정하지 않거나 고정적인 생활비 부담이 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는 식료품 구입과 병원 이용 등 일상적인 생활에 작은 여유를 더하는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고 지역에 계속 머물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화폐로 이어지는 골목상권의 활력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카드 형태로 지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금이 지역 내 음식점과 마트, 전통시장, 병·의원 등에서 사용되면 주민들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뤄지고, 지역에서 쓰인 돈이 다시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민들의 주머니에 더해진 작은 여유가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동네 식당과 가게를 이용하는 소비로 연결된다면 침체된 골목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것.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도 새로운 희망
농어촌 지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안정시키고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인구 유출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청년층과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주민들이 유입된다면 지역의 인구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물론 기본소득 하나만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주거·일자리·교육·의료 등 다양한 정주 여건과 함께 추진된다면 지역에 머물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공동체
농어촌 기본소득의 또 다른 의미는 특정 계층이 아닌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지원이라는 점이다.
소득이나 연령에 따라 지원 대상을 구분하기보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경제적 지원은 개인의 생활 안정에서 끝나지 않는다.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이웃의 가게를 이용하며, 지역의 행사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의 만남도 늘어날 수 있다.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이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로 이어진다면 농어촌 기본소득의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더 활기찬 시장, 더 따뜻한 보성으로”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군민의 생활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며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에 더해진 지원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고, 소비가 다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나아가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새로운 주민이 찾아오며,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면 보성의 미래에도 새로운 희망을 더할 수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작은 희망을 더하고, 그 희망이 모여 사람이 웃고 시장이 살아나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보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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