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와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지금도 장날이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벌교 5일장. 모습은 달라졌지만, 사람을 만나고 정을 나누던 옛 장터의 기억은 오늘도 이곳에 남아 있다. 사진=문금주
70년대 인구 4만 명을 넘었던 시절의 벌교 전통시장. 장날이면 읍내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시장은 활기가 넘쳤다. 쌀전과 생선가게, 각종 노점상 사이로 엿장수와 아이스케이크 장수, 악극단까지 어우러졌던 그날의 장터는 물건보다 사람과 이야기가 더 풍성했던 벌교의 큰 마당이었다. 이미지=생성형AI(문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