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병원이나 의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과 함께 현장으로 찾아간다. 군은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농업인과 고령층 등 의료 취약 주민 1,000여 명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순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보성농협, 벌교농협, 북부농협, 득량농협 등 관내 지역농협 4곳과 협력해 추진한다. 현장에서는 양·한방 진료 및 의료지원을 비롯해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 상담·관리, 검안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솔닥(정신건강관리), E안경, 안경1번가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검안팀도 참여해 진료와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진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8일 겸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6일 득량복지센터, 10월 13일 조성 동로현복지센터, 10월 30일 보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차례로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가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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